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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0 유럽에 비해 한국청년들은 너무 착하다 (168)

그리스 여정을 코앞에 두고, 비보가 날아들었다. 그리스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단다. 지난해 말 경찰의 총격으로 15세 소년이 숨진 뒤 촉발된 청년들의 봉기가 해를 넘어 극렬한 반정부 시위로 번지고 있었다.

이미 급변하는 세계정세의 피해를 톡톡히 본 터라 불안감이 싹텄다. 지난해 4월과 7월, 티베트와 인도 자이살메르에서 여행 계획이 어그러진 바 있다. 티베트는 중국 공안의 '문화학살'이, 자이살메르의 경우에는 폭탄테러가 원인이었다. 당시 이들 땅을 밟지 못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러야 했다. 이후 일정까지 차질을 빚는 바람에 새판을 짜느라 진땀 뺐던 것.

아크로폴리스에서 바라본 아테네의 풍경은 평화롭기만 하다. 며칠 전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고 믿기 힘들만큼. 하지만 도심 곳곳에선 여전히 정부와 청년 간의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혹 이번에도…',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렸다. 터키와 중동, 아프리카 대륙으로 이어지는 육로이동의 거점이 그리스다. 베이스캠프에 발을 딛지 못하면 남은 여정은 물거품이 될 게 뻔하다. 간절한 마음으로 외신에 눈과 귀를 붙박았다.

신들의 축복일까. 다행히도 '신화의 나라'는 내게 여행을 허락했다. 1월 중순 들어 소요가 잦아든 그리스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다. 안도감과 초조함이 뒤섞인 심정으로 수도 아테네에 도착했다.

오로지 입국 여부에만 신경 쓰느라 시위에 대해 톺아볼 여유가 없던 나는 그리스에 발을 딛고서야 사태의 본질을 깨달았다.

이번 시위는 경찰의 총격으로 한 소년이 숨지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한 달여 동안 이어진 반정부 시위의 밑바탕에는 만성적인 청년실업 문제가 깔려 있었다. 일자리를 얻지 못한 채 낮은 급료의 일용직을 전전해야 하는 '700유로 세대'(우리네 '88만 원 세대'와 같은 개념)의 분노가 공권력을 향해 들불처럼 번진 것이다.

88만 원 세대, 700유로 세대의 분노에 공감하다

소강국면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아테네 곳곳에서 긴장감이 느껴졌다. 벽면마다 정부를 규탄하는 낙서가 가득했고, 갈기갈기 찢어진 그리스 국기가 을씨년스럽게 펄럭이고 있었다. 공공기관 앞에선 제복의 경찰이 삼엄하게 경비를 섰고, 이를 바라보는 청년들의 눈에 핏발이 섰다.

혼란의 흔적을 훑는 내내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 '청년실업', '사상 최악의 취업난', '비정규직'…, 이런 용어들이 낯설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서양 너머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의 나라에서 온 '88만 원 세대'는 그리스의 '700유로 세대'에게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었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를 기린 파르테논 신전. 정녕 청년의 미래를 밝힐 지혜는 없는가? 답을 구해본들 여신은 묵묵부답이다.


문득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언컨대, 청년들이 겪는 실업의 고통은 그리스보다 한국에서 더 크고 깊다. 청년실업의 비율만을 놓고 보면 20%에 달하는 그리스가 7%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보다 심각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수치가 아니라 취업을 향한 눈물겨운 과정과 그에 따른 상실감 등 현상의 이면으로 고개를 돌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국의 상황을 보라. 대학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교육에 가깝다. 적성이나 소질 따윈 헛구호다. 중·고등학교 시절을 입시지옥에서 헤맨 후 대학생이 되면 상황이 나아지나? 어림없다.

상아탑은 직업훈련소로 바뀐 지 오래다.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학점관리에 열을 쏟는다. 학점은 상대평가다. A등급을 위해 주저 없이 친구를 밟아야 한다. 교양? 캠퍼스의 낭만? 소가 웃을 일이다.

대학졸업을 앞두고는 취업을 위한 '~스터디'가 판을 친다. '면접대비 스터디', '합숙대비 스터디', '논술대비 스터디'…. 남녀 불문하고 성형 붐까지 인다. 토익 고득점, 고학점, 수 개의 자격증, 다수의 인턴 경험 등 너도 나도 이력서가 화려하다.

10년 세월 한결같이 취업에 매진하는 대한민국 청년, 그럼에도 그들에게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 눈높이를 낮추라고? 허영심을 버리라고? 이러한 주문은 책임회피를 위한 '물타기'에 불과하다.

작은 직장에서도 얼마든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환경부터 조성하라. 몇몇 거대집단이 다 해먹는 기형적인 구조론 안 된다. 굳이 서울이 아니더라도, 꼭 대기업에 입사하지 않더라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 달라. 입으로만 지역균형발전이니 중소기업 부양이니 떠들지 말고 이를 실현시켜 달라. 그런 다음 청년들에게 책임을 전가해도 늦지 않다.

본론으로 돌아가자.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의 여타 나라 청년들 중 대한민국에서처럼 치열한 과정을 겪는 이들이 있는가? 동의할 수 없다. 그리스 청년들이 작은 생채기에 아우성치는 동안, 곪을 대로 곪은 상처를 안고도 대한민국 청년들은 현실에 순응하며 살고 있다. 묵묵히. 이 얼마나 고운 심성인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그리스 전역을 휩쓴 반정부 시위가 소강상태를 맞았다. 찢어진 채 을씨년스럽게 펄럭이는 그리스 국기가 당시의 혼란을 말해주고 있다.


바야흐로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청년 수난시대'다. 씁쓸함을 달래고자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올랐다. 눈앞에 거대한 파르테논 신전이 있다.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를 기린 곳이다. 난국을 헤쳐 나갈 답을 구해보지만, 그녀는 말이 없다.

미궁에 빠져 허우적대던 그리스신화의 청년 테세우스가 떠올랐다.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다이달로스의 미로를 헤매는 테세우스처럼 우리 청년들은 꼬일 대로 꼬인 취업시장에서 방황하고 있다.

테세우스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그를 사모하던 아리아드네 공주의 도움으로 청년은 무사히 미로를 빠져나온다. 입구에서부터 공주가 전해준 실타래를 솔솔 풀어가며, 이를 이정표 삼아 탈출에 성공한 것이다.

"우리의 끝은 어떨까? 우리에겐 아리아드네의 실타래가 있나? 무엇을 이정표 삼아 이 미로를 빠져나올 것인가? 영원히 '무한경쟁', '승자독식'의 굴레를 벗지 못하는 건 아닌가?"

수없이 많은 질문이 머리를 스치고 지난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궁금증이 있다. '도대체 누구에게 이런 물음을 던져야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Posted by 탄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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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냥qt들임 2009.04.20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질대기나 할 줄 아는 qt청년들임.. 겨우 등록금 내려달라고 삭발이나 하고..

    다른 굵직한 현안엔 관심도 없고..

    딱 지배자들 입맛에 맞는 청년..

    qt들은 걍 88만원으로 PC방에서 라면먹고, 담배나 피워대면서 그렇게 허송생활 열심히 해라.

  3. 김말동 2009.04.20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알고 있습니다.단지 나서지 않은 이유는 그가 그녀가 나서므로써 자기한테 기회가 돌아온다는 이기심이죠.

  4. 착한게아니라 이성적인거겠죠. 2009.04.20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그나마 먹고 살만한 세대의 뒷받침이 있고 불만을 표출할 사이버 공간도 있고... 우리나라 청년들 무기력하지고 사회에 비관적이지도 패배감에 쪄들어 있지도 않고 윗세대 선동질에 넘어가지 않을 만큼의 분별력과 자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이나 허송세월에 자기들의 잣대로 도매금 넘기듯 넘기지 마시기를...

  5. 직장인 2009.04.20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요즘 대딩들 사회문제 따위에는 관심없어 보인다. 80년대 초반만 해도 다른지역은 모르겠는데 인천 주안역 같은 경우 허구한날 데모하느라 최루탄 가스 때문에 눈물이 마를날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당시 정권의 잘못된 정책에 반대하던 몸부림이었겠지. 근데 지금은 그런것도 없어 보인다. 아니 한국인들 전체가 정부에서 까면 까이는대로, 잘해주면 잘해주는대로...무슨 소 마냥 어느 누군가는 하겠지...라는 안일한 사고방식에 어느 순간부터 젖어있는듯 하다. 정말 답답한 노릇이다. 정부 관계자들이라고 해서 제대로 된 인간들만 있으라는 법은 없어서 그게 잘못됐다는걸 인식하면 온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좀 일깨워주고 해야 하는데 이건 뭐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아주 불감증에 걸린지 오랜듯 하다. 난 솔직히 국민연금을 정부에서 시행하겠다고 했을때 전국에서 들고 일어났었으면 했다. 근데 그런게 아니더라. 아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들고 일어날수 있는 한국인들이 됐으면 좋겠다. 정말이지 20년 전부터 한국인들...너무 물러터졌다는 생각밖에는 안든다.

    • 착한게아니라 이성적인거겠죠. 2009.04.20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때랑은 시대가 다르지요. 그때는 어디 불만이라도 같이 토로하고 할 장소라도 있었나요??
      그리고 데모에만 젖어있다가 실력을 못쌓았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다썩었어. 부자들 다 드러버. 하면서 성공하려고 부자가 되려고 권력자가 되려고 다들 그러면 좀 웃기지요? 깨끗하게 성실하게를 삶의 목표로 산다면 부하지도 권력자가 못되도 계속 그길을 가야지 그나마 자기에게 떳떳하지 않을까?
      어떤 사항에 감정적으로 와~~~~외치기 보다. 해결방안을 찾고 그러한 일이 안생기도록 실력으로 그자리에 올라가면 그리 살지말고 낮으자리로 흘려보내고 낮은자리에서 떠받쳐야지요.
      아무리 고함지르고 난리쳐도 역사의 흐름이 그들때문에 변화한 것은 아니죠. 도리에 더 큰 파괴와 분노로 파괴된후에 협력하고 타협하고 서로 양보하는 자들에 의해서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죠. 그렇다고 역사가 항상 진보하지는 않지만. 그 시대에 어떠한 사람들이 주도했느냐에 따라서 왔다 갔다 한 것뿐. 그러한 특성이 있기에 영화에서의 미래는 장미빛으로 그려지지 않고 불안한 모습이 자주 그려지는것.

  6. 20대 청년 2009.04.20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해서 저는 20대.
    하지만 그렇게 취업전선에도 나가있지않고,
    또한 정치적, 사회적 개념마저 전무한 그런 부끄러운 청년입니다.

    하지만,
    20대가 아닌 사람들.. 대부분이 기성세대 겠지요.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20대 청년들을 무기력하고 나태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에
    참으로 슬퍼져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누군가 의견 올려주신 것처럼
    20대가 이렇게 자라게 된 환경을 돌아봐 주십시오.
    누가 저희에게 거리에 나서서 세상을 바꾸라고 다독이기는 했습니까.
    지금 읽는 책과, 수능 공부를 접고 세상에 소리치라고 누가 우리에게 꿈을 불어넣어 주었습니까.

    오히려 제가 배운 것은 결국 폭도와 빨갱이로 몰려(진실은 모르겠습니다만)
    더욱 어려운 미래를 걷게 된 몇 안되는 젊은이들과,
    사회책에서만 가끔 민주화 운동이니 배우지만,
    결국 실패한 인생으로 몰아가는 이 세상입니다.
    기성세대를 보면 늘 서로 헐뜯고, 서로의 의견에 반대하고, 협력하는 일을 보여준적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그렇지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마치 몇몇분이 이렇게 저희를 매도하는 것처럼 저 또한 그렇게 느낍니다.

    제가 정치에 대해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때가,
    청와대 안에서, 그 국회안에서 싸움판이 벌어지고, 욕설이 난무한 것을 티비를 통해 접했을 때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이던 때에 ..
    저는 그래도 어른인데, 국회인데, 나라의 중심인데...라는 생각으로
    아무리 서로의 의견이 맞지않는다 해도 논리적으로 서로 토론하고 비판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이지요.
    정말, 한 국민으로서 부끄러울 따름이었고,
    그러한 정치에 대해 회의가 들었습니다.

    어차피 정치에 관심도 없었기에,
    이러한 환경에서 저는 공부에만 충실했고,
    지금 이렇게 다시 어른들의 꾸중을 듣습니다... 왜 이렇게 착하냐고.. 하하.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이 아닙니다.
    제가 정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저희가 아니라
    저희 아래에 자라나는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은 저희 보다 더욱 공부에 매여,
    아무런 꿈도 갖지 못한채,
    오로지 점수에 매여 살고 있습니다.
    저희의 이기심과 멍청함을 탓할 것이 아니라,
    지금은 바로 기성세대가 일어나 세상을 바꾸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리에 나서든지,
    그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정에서 그 아이들을 바로 세우든지,
    저 또한 그렇게 노력할 것입니다.

    한 가지 질문으로 글을 마칩니다.

    당신은 당신의 자녀가 이 글을 보고, 거리에 뛰쳐나가 자유를 부르짖기를 바라십니까?
    당신의 자녀가 독서실에서 수능정리집을 덮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국가를 위해 소리내기를 원하십니까?
    당신의 자녀가 취업 준비를 위해 토익학원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진보 모임에 나가길 허락하십니까?

    질문에 당당히 답할 수 있는 분부터
    저희가 멍청하다, 이기적이다, 미래가 없다 탓하십시오.

    다소 저도 흥분해서 글을 적었으니,
    한번 생각 해보아 주시고, 단지 하나의 댓글 게시판일지 모르나,
    단지 누군가를 비난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함께 협력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토론으로 이끌어 주시길 감히 청합니다.

    • 트미 2009.04.20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 거리로 뛰어나가 시위에 참가하라는 극단적인 이야기는 아닌것같습니다.

      외국과 비교하기에 사회, 문화적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 젊은이들은 세상을 바꾸기에는 너무 무기력한것이 사실입니다.
      기존 세대가 만들어 놓은 입시와 같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야할 일들이 부조리를 알고도 참거나 키보드 워리어로 끝나야하는 현실로 만드는 것이겠지요.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는 착한국민컴플랙스에 걸렸다고 표현하는 거 아시나요?

      대의를 위해 개인은 당연히 참고, 성공을 위해 비리도 눈감고,, 이런 것들이 다 사회적 변혁과 가치 재창조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변화는 젊은이의 반격과 기존 세대의 협조로 이루어져왔습니다.

      지금 당장 뛰쳐나가라는거냐! 라고 반문하시기 보다는,
      기존 세대의 할일이 아니냐! 라고 말하기 보다는,
      지금 사회적 문제를 당당히 얘기하고 고쳐나갈 수 없는 젊은이들의 비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혁에 한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자꾸만 거꾸로가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 변명일뿐입니다. 2009.04.21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20대 정도면 스스로 사고할 능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남탓만 하는거...

      솔직히 30대로서 20대가 스스로 무기력할 수록 좋습니다.

      젋은사람 치고 안 올라오는게 좋죠...

      자기일은 스스로 하세요..20대 젊은이들...

    • arcane 2009.04.21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는 30대야말로 변명 아닌가?? 우린스스로 사고해서 시위를 안하고 공부해서 위로올라가서 바꾸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그럴수도 있는건데 그걸 그리 치부해버리시나..남탓?? 이건 엄연히 우리의 잘못과 기성세대의 잘못이 같이있는겁니다. 마치 20대의 잘못인양 떠넘기지 않았으면 하네요.

    • tankcrew 2009.04.21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 형제 아빠입니다.
      아직 우리 아이들은 어리지만, 훗날 스스로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사회에 늘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한 글자의 공부 보다는 한 가지의 올바른 가치관을 머리 속에 심는 것이 천 배 만 배의 가치가 있습니다.

  7. 착한게아니라 이성적인거겠죠. 2009.04.20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분 글에 동감합니다. 젊은이들 운운하지 말고. 실력을 키우게. 감정에 치우치기 쉬운 아이들 선동하지 말고. 젊은이들 피끓게 하지 말고. 그들은 이미 피가 끓고 있습니다. 열정이 필요한 것은 세상사에 찌든 기성세대지. 젊은이들이 아닙니다.
    젊은 이들은 노회한 이들의 선동에 넘어가지 말고 자기들의 말을 하고 또한 말속에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냉철한 이성이 필요합니다.
    젊은이들이여 야망을 가지십시요. 하지만 젊은 때에는 그야먕을 뒷받침할 실력과 정직함을 배우는 시기이며, 또한 다른 이들과의 조화를 꾀하도록 연습할 시기입니다. 그때도 다른이들을 포용하지 못하고 실력도 키우지 못했다면 결국에는 나이들어서도 지금의 세대와 똑같은 모습에 빠질 뿐입니다.
    냉철하게 휘둘리지 말고 자기의 자리에 계십시요.
    그리고 젊은이 어쩌구 하는 기성세대들은 청년의 열정을 좀 가지란 말입니다.
    젊은이들이 거리에서 외치는 소리보다 자리를 잡은 당신이 그 자리에서 책임있게 기존의 모순들에 저항하여 방패막이가 되어줄때 젊은이들의 자라나는 꿈에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기성세대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더이상 젊은이..아직 어린 이들을 방패 막이로 몰지 마십시요.

  8. 누구도변화하지않는다면.. 2009.04.21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도 변화하지않는다면 대체 이 사회는 누가 바꾸죠?
    누구도 열정을 다하지 않는다면
    에너지는 쏟지 않으면서 누가, 왜, 기존의 문제를 바꾼답니까?

    기성세대는 그들의 것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힘쓸것이며, 젊은이들도 그것을 승계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안주한다면,
    지금 우리가 격는 어려움 부조리는 누가 개인적 이득보다는 앞으로 사회의 발전과 나은 미래를 위해서, 누가 나서는거죠?

    방패막이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기존 지배구조에 아직 반기를 들 수 있는 젊은이들의 패기와 투쟁으로 변화를 가져왔고,
    역사적으로도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그걸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9. 디디에 2009.04.21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 것 보다 잘 길들여진게 아닐까요?

  10. 이유는 2009.04.21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과 게임에 혈기를 낭비하고있다

  11. mayz 2009.04.21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착하다.,..라고 표현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그리스, 또는 유럽의 청년들과 우리네 청년들의 생각의 차이겠죠,,,


    대한민국 청년들은 ,,지금은 힘들어도 언젠가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남들보다 잘살수 있는 날이 올것이다,,,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현 상황의 불합리함을 인정해버립니다...

    예컨대, 부의 지나친 편중, 자본만이 이익을 창출하는 천박한 자본주의 문화를 가진 현 상황에서,,
    청년들은,,,나도 언젠가 죽도록 일하면 저런 사람처럼 대 자본을 소유하고 저들처럼 떵떵거리며 살수 있어,,라는 좋게말하면 희망, 나쁘게 말하면 헛된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죠,,

    유럽의 청년들,,,아니 지난 수세기동안 불합리함과 지배계층에 대한 끊임없는 항거와 저항으로 지금에 이르른 유럽의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죠,,
    불합리한 것은 불합리한것이고,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그 누구도 그 누구위에 올라앉을수 없으며, 일한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는 사회를 원합니다...
    그리스 청년들이 봉기한 이유는 하나죠,,
    열심히 공부한 만큼, 그만한 대가를 사회가 해달라...라는 단순한 논리입니다..

    같은 상황이라면 대한민국 청년들은 더럽고 아니꼽더라도 이런게 인생이겠거니 하며 꾹참고, 언젠가는 나도 저들처럼 떵떵거리며 살아야지 하며 살아갑니다..

    뭐가 옳은것일지는,,,,,,,,,,,,,,,,,,,,,,,,각자의 판단에 맡깁니다..



    다만 저는, 저 스스로도 청년중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네 청년들이 좀더 날카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2. 딴소리 2009.04.21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대학다닐때만 해도(불과 몇 년전)총장 사퇴등 요구하면서 총장실 점거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등록금 좀 내려달라면서 울면서 삭발하는걸 보고 있자니 30대인 저도 참 오래산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제가 초등학교 무렵에는(국민학교겠죠;;) 화염병 던지고 쇠파이프 휘두르는 대학생들이 있었구요.

    더 오래사신 분들이 하실말씀도 많으시겠지만..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그 세대에 맞는 역할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보여지

    는게 전부도 아니고..

    그래도 에이 더러운것들~,다 똑같지.. 하면서 정치에 등돌리기 보다는 관심은 가지고.. 그 관심으로 최선의 선택을 투표로서 나타냈으면 좋겠네요.

    • 저 역시 2009.04.21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아이들 너무 순종적인거 같아요..저희 땐 아예
      등록금 납부 거부운동까지 했어요.. 학기 1/3 전까지
      등록금 납부 안내도 된다는 학교규정을 이용한거죠..
      이게 무슨 소용이 있나? 어차피 등록금 낼꺼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십억 아니 수백억이라 해야겠죠.. 그 돈의 한달 이자를 한번 생각해보세요..ㅋㅋ그 때 등록금 인상분 돌려받았었는데..

  13. 낭만에 대하여... 2009.04.21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에 낭만이 없다뇨. 있습니다. 다만 낭만을 즐기고 나면 4년 뒤가 힘들뿐... 대부분의 학생들은 졸업후에 엄청 힘들거란 사실을 늦게 깨닫습니다...

  14. 나그네 2009.04.21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인실업 -> 20대 청년실업 -> 여성실업 -> 30,40대 가장들의 실업
    20대 청년실업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일 아닙니다, 여성실업도 남의일이라고
    그저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자신에게는 그런일이 안닥칠거라 생각안하시나요?

    가장힘이 약한 장애인, 노인, 20대청년, 여성.. 순으로 짤리고 결국은
    30, 40대 가장들이 짤리는 상황입니다 88만원세대를 그저 남의 일로 생각하지 마세요.
    실업율은 점점 높아지고 자신은 아닐거란 생각은 하지 마세요 ㅎㅎ

  15. 루피팡 2009.04.21 0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유럽 사람들 용감해요....... 정부가 잘못하면 바로 과격하게 항의하죠.... 미국 사람들은 자기네들 유럽사람들에 비해서는 잘못산다는 사실도 모르고, 탄압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대규모로... 데모조차 할생각도 안하죠.....유럽 사람들은 삶의 질이 그렇게 높아도 더, 평등해지기 위해서 과격하게 시위합니다. 과연 그리스 답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풋... 2009.04.21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럽사람이 용감하다고? 유럽에서 제일 못사는 듣보잡국가에서 과격하게 항의하지. 유럽중에서 잘나가는 선진국에서 과격 데모 하디?

      딱 이야기하는 수준 보니까, 능력은 없고 눈만 높은 20대 백수구먼.... 정말 불쌍하다...

  16. 너무 뻔한 결론이네요 2009.04.21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제가 쓴 답글은 데모나 과격한 시위가 결과를 바꾸지 못할것이라는 저의 생각을 바탕으로 쓴것이고 다른분들을 보니 글쓴이와 같이 과격한 시위나 데모가 결과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제 생각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에 영향을 주는 가능 합리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은 선거를 통해서 라고 생각되며, 데모와 시위는 정당화 될수 없다고 봅니다. 데모와 시위가 정당화 될수 없을뿐만 아니라 과연 현재 사회에서 성공할수 있을지는 더욱 의문이고요. 제가 비록 대통령 선거는 했지만, 선거에 별관심이 없는이유는 도대체 우리나라 대통령중에 잘했다고 할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대통령과 정치에 자신의 미래를 거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드네요.

    • ㅋㅋㅋㅋ 2009.04.21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도 항의를 안하고 선거만 하니까
      정치인들이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치인들이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정치를 막하죠
      하다못해 일본같은 정치 후진국도
      정치인들이 우리나라처럼 국민을 자기집 개보듯이
      보지는 않습니다

    • 루피팡 2009.04.21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잘모르시나본데.... 과격한 시위나 데모 만큼 효과있는게 없습니다. 본론적으로, 인간은 이성이 통하지 않으면 무력 이외에는 통하는게 없죠.... 그러나 님말씀이 맞습니다. 투표를 잘하면 될텐데.... 데모나 시위도 소수단체가 자신들만을 위해서 하는건, 오히려 반대저항에 마주치게 마련이죠..... 그러나 지배계층이 절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으면 마지막 방법은 무력적 시위밖에 없습니다.

  17. 왜? 저리 난리치냐... 2009.04.21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오면 편히 먹고 살 수 있는데...홍대에서 즐기면서 돈대주고...
    전 세계 걸인들이 한국에서 먹고 산다,,,,

  18. 수퍼베어 2009.04.21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글요지 이해는 하겠는데...
    전 솔직히 요즘 젊은이들에게 아무리 세상 돌아가는게 못마땅할지라도...
    아무것도 안하면서 불평을 할게 아니라...
    뭐라도 하면서 불평을 했으면 합니다...
    세상 부조리가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다들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겁니다...
    사람 뇌에 강제이식을 통해서 사회 맞춤형 인간으로 복제되는 세상이 오기전엔...
    언제 어떤 인간들이 물을 흐려놓을지는...
    자유가 보장되는 이상 최소화할순 있어도 제거는 절대 불가능한거죠...
    늘 그런 병폐가 있는 가운데 자기 할일 하며 살아가고...
    그에 만족하며 살아갈줄도 알아야하고...
    나중에 기회가 오면 바짝 당겨 기회를 잡을줄도 알고...
    뭐~ 그런거 아닙니까?
    그리이스 청년에 비해 한국청년들이 특별히 착하다거나 순둥이라거나 그런건 사회적으로 놓여있는 상태가 달라서이지 한국청년들이 사회를 회피하거나 하진 않았죠...
    419,516을 비롯 629선언을 끌어낸 6월항쟁도 전부 청년층이 주도를 했죠...
    청년들이여~ 기회는 게으른자에겐 찾아오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하고계신 알바 때려치우시고... 조그맣더라도 회사라는 조직에 몸을 담아서 생활하는 버릇부터 들이세요...
    개같이 일해서 박봉을 받더라도... 그게 젊음을 의미있게 보내는 일입니다...
    알바가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젊은분들은... 제발 정신차리시고... 회사 다니세요...
    알바는 젊음을 놀고 있는것과 마찬가집니다... 회사 다니는 사람들과 마인드 자체가 틀려서 드리는 말씀이니까 그렇게 하세요...

  19. wlsflrudckf 2009.05.19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안]대한통운 사랑 범 자유시민 운동을 제안합니다!


    작년 촛불좀비들의 본색이 드디어 드러났습니다.
    저들은 드디어 북괴의 지령에 따라 대한민국에 전면전을 선포한 것입니다.
    지난번 북괴군 총참모부의 전면대결태세돌입선언이 본격적으로 실행된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전의경 전사는 목숨을 걸고 폭도와 싸워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리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조국의 번영, 저탄소녹색성장의 반석을 놓아야 합니다.

    5월16일 화물연대의 폭동은 대한통운 지입차주 계약해지가 그 구실이 되고 있습니다.
    지입차주는 자기가 좋은때는 사장노릇을 하면서, 정작 밥줄이 끓길때는 자기가 노동자라고 우기며
    비굴하면서도 흉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불의에 맞서 우리 살아있는 정의 대한 전의경 전사는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대한통운 역시 불의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라 싸워 이간다 한들, 대한통운이 무릎꿇으면
    우리의 목숨을 건 항전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하여 제안합니다!!!!!!!!!!!!!!!

    대한통운이 친북좌익폭도에 무릎꿇지 않도록
    대한통운 택배서비스를 애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비록 폭도와 맞서 싸울 수 없지만,
    대한통운이 폭도에 무릎꿇지 않도록 도울 수는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할 때는 꼭 대한통운으로 배송하는지 반드시 확인합시다.
    단골 쇼핑몰이 있는데 혹 대한통운이 아닐 경우 전화를 걸러 반드시 대한통운으로 바꾸어 놓읍시다.
    누군가 짐을 보낼 일이 있으면 반드시 대한통운 택배를 사용합시다.
    특히 제대를 앞두고 개인짐을 집에 보낼때는 반드시 대한통운택배로 보냅시다.

    택배신청전화번호 1588-1255!
    편의점 택배 GS25, 패밀리마트, 바이더웨이!

    비록 전장에 나갈 수는 없어도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사들, 그리고 자유시민들은 마땅히 대한통운을 애용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통운이 적들에게 무릎꿇지 않도록!

    대한민국 만세! 대한통운 만세!

  20. wlsflrudckf 2009.05.19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진국의 평화시위문화는 어찌 확립되었는가?



    [만물상] 도심 시위
    2006년 11월 8일 (수) 19:44 조선일보

    [조선일보]

    1960~70년대 미국·유럽의 대학가와 거리는 반전과 혁명을 외치는 시위대가 점령했다. 60년대 후반부터는 과격해진 시위대와 중무장한 진압경찰 사이에 무력충돌이 잦아졌다. 1970년 5월 미국 오하이오 켄트주립대에서 베트남전 반대 시위를 하던 학생들에게 주방위군이 총격을 퍼부어 4명이 죽고 9명이 다쳤다. 이 ‘13초간의 난사(13 seconds of gunfire)’는 폭력시위를 줄이는 계기가 됐다.

    ▶시위에서 소규모·비폭력 양상은 80년대 들어 뚜렷해졌다. 1995년 미국 워싱턴의 사상 최대 흑인운동시위 ‘100만명의 행진’에선 사고는커녕 교통혼잡도 없었다. 올봄 텍사스 댈러스에서 ‘이민자 차별 반대시위’를 벌인 50만명은 대행진 후 시청 광장 집회까지를 경찰과 약속한 1시간 반 만에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경찰병력 750명에 앰뷸런스 7대만 동원됐고 병원 후송자 2명, 연행자 1명이 나왔을 뿐이다.

    ▶불법폭력시위를 막기 위해 뉴욕경찰은 ‘제로 톨러런스(Zero tolerance)’, 무관용정책을 쓴다. 다른 사람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도 행진을 허락할 뿐 차도 행진은 99% 불허한다. 시위장소도 덜 붐비는 곳으로 제한하고 타임스퀘어나 5번가 같은 중심가는 아예 허가를 안 내준다. 법을 어긴 시위자는 무자비하게 체포한다. 뉴욕경찰은 이를 ‘삶의 질 경찰활동(Quality of life policing)’이라고 부른다.

    ▶경찰청이 시민에게 극심한 불편을 주는 서울 도심시위를 금지하겠다고 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자유롭게 집회를 열 권리를 빼앗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네만 나라의 주인이고 생업을 위해 휴일에도 시내에 나와야 하는 서민들, 지친 심신을 달래러 모처럼 도심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들러리란 말인가. 기본권 논쟁을 하기 앞서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오만한 발상이다.

    ▶서구에선 60~70년대에 지나간 불법·과격·폭력 난장판을 우리는 21세기에 와서도 지긋지긋하게 보며 살고 있다. 시위를 주도하는 개인과 집단이 대부분 건전한 상식, 건전한 사고, 건전한 직장생활과는 거리가 먼 사회의 일탈자(逸脫者)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남의 이목을 못 끄는 평화시위는 이빨 빠진 시위고 맥빠진 시위라는 생각에 젖어 있다. 난폭한 시위를 해야만 귀를 기울이는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 우리에게도 다수 국민을 위한 ‘삶의 질 시위정책’이 필요하다.

    (김형기 · 논설위원 hgkim@chosun.com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6/11/08/2006110860471.html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2006110901509

    선진국의 평화시위문화는 오직
    불법시위를 하면 죽음뿐이라는 공감대에서 나온다!

  21. ㅜㅜ 2009.06.06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이 버릇은 평생 못 고칠듯 .. 어떻게 바꿔버리겟어요.
    지금도 시위 하면 20대 연령 분들은 별로 없는데.

    생각없이 착하고
    쓸데없는 시간에 투자해 멍청하고
    한 없이 미래만 바라본다는 이기적인 생각에........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지금 20대는 이리저리 치이는 불쌍한 세대가 될듯

저렇게 춤 추다가 죽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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