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누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인의 질문 "한국 부모들은 다 부자야?" 호주 자동차 종단을 마쳤다. 동남쪽 멜버른을 떠나 캔버라, 시드니,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등 3개 주 5개 도시를 여행한 지 한 달만이다. 여행 중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났다. 이민자가 세운 나라인 만큼 호주는 다민족·다문화를 지향한다. 1800년대 중반 골드러시(Gold Rush)가 촉발한 이민 행렬은 이제 금광 대신 '삶의 여유'를 찾아 몰려드는 이들이 그 바통을 이어가고 있다. '작은 지구촌' 호주에는 한국인, 그중에서도 청년이 많았다. 이들은 보통 세 부류로 나뉜다. 학위를 위해 '유학생 비자'를 발급받은 이들, 농장 등지에서 일을 하기 위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이들, 그리고 따로 비자가 필요 없는 배낭여행자. 지난 한 달 동안 한국 청년과 마주하며 느낀 바가 컸다. 특히 여러 가치.. 더보기 시드니 본다이 비치의 석양을 찍다 석양을 바라보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