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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컷

카트만두에서 만난 배고픈 아이

아이는 배가 고프다.

쓰레기통을 뒤적이다가, 사진을 찍던 나에게 종종걸음으로 다가온다.

손을 내미는 아이의 손이 새까맣다. 동전을 쥐어주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겁다.


네팔 카트만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