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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컷

장국영의 자취 살아있는 코즈베이

이쑤시개를 입에 어기적거리며, 쌍권총을 휘두르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80, 90년대 한반도를 뒤흔들던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이들을 영웅의 반열에 올려놓은 왕가위 감독까지.

코즈베이에는 홍콩스타의 발자취가 짙게 남아있다. 왕가위 감독은 자신의 영화 배경지로 코즈베이를 자주 선정했단다. 특히 장국영은 의문의 자살을 하기 전 이곳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