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자동차 여행 땐 로드킬 조심하세요 "어, 저게 뭐야! 브레이크, 브레이크!" 시속 100km로 달리던 자동차가 파열음을 내더니 가까스로 멈춰 섰다. 한밤중 도로 앞을 막아선 시커먼 물체는 다름 아닌 캥거루였다. 급정거에 놀란 건 사람뿐이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큰 눈을 멀뚱거리더니, 캥거루는 이내 총총걸음으로 제 갈 길을 간다. 야생동물 한해 수백만 마리 희생…곳곳 사체 흔적에 여행길 심란 빅토리아 주를 떠나 호주 제1 도시 시드니로 향하던 중 겪은 일이다. 다행히 뒤따르던 차가 없어 무사했지만,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호주에서 야간운전은 매우 위험하다. 땅덩이가 넓다 보니 도심을 제외한 외곽에는 가로등 하나 없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대부분의 도로가 산이나 초원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탓에 야생동물의 '로드 킬'이 잦.. 더보기 오페라 하우스? 아니 오렌지 하우스 후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를 건축한 이는 아내가 썰어내 온 오렌지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러고 보니 딱 오렌지를 뒤집어 놓은 모양일새. 생활 속 발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