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낚는다. 하루 종일 헛물만 켜다 철수하려는 찰라, 손이 묵직해진다. 서둘러 ‘챔 질’을 하고 줄을 감았다. 커다란 배쓰 한 놈이 씩씩거리며 딸려온다. 낚시는 ‘기다림의 미학’이다. -미국 미시건 호수에서- 더보기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97 다음